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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청울림 지음)을 읽고, 본문

일상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청울림 지음)을 읽고,

한맘 2021. 7.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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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울림(유대열) 지음.

1. 청울림(유대열)은?

작가 청울림은 삼성에서 13년간 근무하다 39세에 퇴사를 하면서, 단 3년만에 월세 1,000만 원의 수입 기반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인이 되는데 성공하였다. 현재는 투자와 자기경영을 가르치는 다꿈스쿨을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내가 주인이 되는 삶에 대해 이끌며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삼성 재직 당시 연봉은 적지 않았지만 삶은 항상 넉넉하지 못했고, 하루 15시간 이상의 노동으로 가족들과의 시간을 내기도 힘들었다. 스스로 내 삶의 무대를 만들어가며 살고 싶었고, 갑자기 부동산 투자자로 변해서 산다는 건 쉽지 않았다. 그는 운도 좋았지만 길을 발견하고 절실함을 에너지로 삼아 생각보다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마흔을 기점으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 과정을 통해서 인생의 커다란 비밀을 알게 되었고, 그 비밀은 길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 길을 찾으려 애쓰다 보면 언젠가 그 길 위에 서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고, 그 글이 이어져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2. 책에서 전하는 말

책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은 부동산 투자 방법이 아니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되기 위한 정신과 앞으로 계속 가져가야 할 신념과 철칙을 말하고 있다. 1장에서는 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2장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거머쥐는 승자의 조건, 3장은 자신의 부동산 투자 원칙, 마지막 4장에서는 다시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말하며 마무리한다. 

청울림은 일벌레였다. 신입사원 때부터 그저 열심히 일했고, 한때 대표이사 표창도 받을 정도로 회사에 충실한 직원이었다. 앞을 향해 정신없이 달렸고,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일은 많았지만 삶의 모든 것이 안정적이고 평화로웠다. 어느날 영업 현장으로 발령을 받아 갔던 곳에서, 50대 선배 한분이 회사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숨지는 일이 있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돌연사였다. 아침까지만 해도 같이 회의하던사람이 오후에는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너무 혼란스러웠다. 

우리는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왜 우리는 일하고 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며칠동안 거리를 많이 헤맸다. 이대로 살아도 좋은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터 지금의 삶은 내가 만든 무대가 아닌 것 같았고, 서른아홉이었던 그는 삶을 바꿔야한다는 내면의 소리가 점점 커져왔다. 그 무렵 우연히 한 선배를 알게 됐고 그 선배는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연구소에 다녔던 선배가 부동산 중개업은 한다는 사실은 어울리진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큰 규모의 부동산 중개 법은을 운영하며, 기존의 주먹구구식의 부동산 영업이 횡행하던 당시에, 선배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 방식을 시스템화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었다. 

두려웠지만 더 늦기 전에 선택을 해야했다. 퇴사 후 스스로를 벼랑 끝에 세우고, 투자 목표와 나만의 룰을 세웠다. 그리고 1건 낙찰받기도 쉽지 않은 부동산 경매에서 단기간에 몇 채씩 낙찰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이 타석에 섰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의욕과 열정뿐이었고 10개월 만에 매달 수백만 원씩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자금난 때문에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하지만 기회는 예상치 못할 때 다시 온다고, 지방아파트 대세 상승 기간이 와서 전국 각지에 소형아파트들이 가격이 오르고, 다시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뒤로도 돈 공부를 꾸준히 하였고,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세 간계를 거쳐야한다. 

1단계: 돈을 번다. 2단계: 돈을 모은다. 3단계: 돈을 불린다.

1단계 일의 영역이고 2단계는 저축과 소비의 영역, 3단계는 투자의 영역이다. 책에서는 2단계가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는다. 그리고 의지와 태도로 전국을 수시로 돌아다니고, 몇 번이나 쓰러지면서도 스스로 집을 수리해서 세를 놓고, 월세를 밀리지 않는다면 마지막 달은 무료로 지낼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노력하고 배려하고 세심하게 관리를 했다. 돈의 무게는 정말 무겁다. 하지만 너무 애욕하지는 말아라. 죽을 때 후회하는 이유 중 좀 더 많은 돈을 벌었더라면 이라는 후회는 찾아 보기 힘들다. 내 꿈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전반부가 먹고살고 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분투한 시기라며, 후반부에는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3. 느낀 점

코로나 시대 이후 작년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다. 그동안 회사에서 일하고 아이들 키우는 것만 생각하며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던 내가, 조급해지니 부동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동안 왜 이렇게 모르고 지냈나 싶었고, 하지만 시간을 돌릴 순 없다. 그리고 주변에 여러가지 일들이 터지면서, 나도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더이상 하루하루 이렇게만 시간을 보내기는 너무 짧고 아쉬웠다. 부동산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청울림 작가님이 유명하였고 추천도서로 많이 올라와 있어서 구매 후 읽게되었다. 역시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고 계속 공부하고 시도했다. 

책 사진

모든 부정적인 생각은 게으름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고,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람은 고민하고 방황할 틈이 없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사는 사람들은 다 노력하고 부지런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미라클 모닝도 하고 여러가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속에서 나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에 대해 계속 고민하면서 어떤 자세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제시해주는 책인 것 같다. 세상엔 배울 점이 있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내 삶에도 적용하면서 하루하루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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